[난임일기] ep.2 본격 인공수정 1차 시작
1. 1차 첫번째 내원 (생리 3일차 때)
약 10개월간의 자연임신 시도 끝에 결국 인공수정을 시작하게 되었다.
지난번 내원 때 원장님께서 이번에 시도해서 임신이 안되면 인공수정을 해보자고 하셨고 미리 난임진단서(인공수정 진단서)를 떼주셨다.
그리고 생리를 하면 3일차에 내원하라고 하셨다.
어김없이 생리는 찾아왔다.
- 생리 1일차,
- 병원 내원 예약을 하고
- 보건소에 방문해서 인공수정 지원 신청을 했다. (이전 게시글 참고)
나와 남편은 맞벌이 부부라 건강보험료가 지원기준보다 높았지만 다행히 도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어 지원받을 수 있었다.
- 생리 3일차
- 병원 내원
★내원 시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인공수정 지원 결정서를 꼭 !!! 지참해야 함.
초음파로 난포 확인을 했다. 육안으로는 3개가 확인 되었다.
그리고 페마라 5일분(하루 2번 복용)을 처방받았다. - 생리 4일차
페마라 약 복용 시작.
2. 과배란약 페마라 부작용
- 생리 7일차
생리가 끝날 무렵인데, 보통은 끝나고도 남았을텐데 생리가 멈추지 않고 조금씩 나왔다.
아랫배도 생리 초반처럼 묵직하고 온 몸이 붓는 느낌이고, 실제로 몸무게도 계속 느는 중이다.
생리통, 부종은 페마라의 영향이라고 확신이 든다. 보통의 주기랑은 확실히 다르다.
3. 인공수정 비용(1차시 첫번째 방문)
- 병원: 3,140원
본인부담금이 31,400원이 나왔는데 인공수정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,
이 중 90%는 병원에서 바로 지원금에서 차감하고 10%만 내가 부담하면 된다.
내가 실제 지불한 금액은 3,140원이었다. - 약국: 11,400원
페마라 5일분 금액
1차 인공수정 과정이 모두 끝난 후 지원금이 남아있으면 약제비도 보건소에 청구 가능하다.
우선은 내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.
추후 인공수정 1차 종결 시 병원에서 지원금 잔여 금액 및 서류 안내해주시면 보건소에 약제비 청구 할 예정이다.
다음 내원은 생리 9일차(페마라 복용 완료 후 다음날)에 하라고 하셨다.
이후 과정은 다음 게시글 통해 확인하기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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